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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연탄깨스배출기
어지럽게 얽힌 전선들
시멘트 기와지붕
나무로 만든
쇼윈도우와 출입문이 정겹다
구멍가게는
비닐로 겨울바람을 피 할
새 집을 짖다
무우 다듬는 할머니의 손은
여유롭게 보인다
빈 화분에는 파를 심고
상추도 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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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평화로운 풍경인가?
나는 여기서 내 어릴적 1960년을 찾는다
2016. 11. 6
거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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