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거마로(20161106)

Chungwoo 2016. 11. 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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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연탄깨스배출기

어지럽게 얽힌 전선들











시멘트 기와지붕

나무로 만든

쇼윈도우와 출입문이 정겹다









구멍가게는

비닐로 겨울바람을 피 할

새 집을 짖다












무우 다듬는 할머니의 손은

여유롭게 보인다


빈 화분에는 파를 심고

상추도 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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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평화로운 풍경인가?


나는 여기서 내 어릴적 1960년을 찾는다



2016. 11. 6

거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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