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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물이 빠지면
어머니는 갯뻘로 나가신다
발이 빠져 걷기도 힘든 곳에서
곡괭이질을 땀을 뻘뻘 흘리시며 한다
갯지렁이 를 잡으신다
자식들에게 기대지 않고
손주 오면 맛있는 거 사줄려고....
우리 모두들 어머니의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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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
영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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