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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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명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몇 해가 지났거늘
아직도 꿈을 꾸고 있다
정신과 육신은 서서히 망가져만 가는데
왜 마음은 아직도
그 때의 소박한
이루지 못 할 꿈 속에서
헤어 나지 못하는 것일까?
하기야
그 꿈마져도 없다면
무슨 힘으로
무슨 樂으로
하루 하루를 버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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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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