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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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새 눈이 제법 내렸다
작년까지만 해도 염화칼슘도 뿌려 주고 하더니
이주가 시작 되니
아무런 지원이 없나 보다
자식들은 좋은 곳에서 살고
우풍에 천정이 날릴 듯 한 이 곳에는
주로 70대 이상 노인 분들이 계신다
이 차디찬 겨울을 잘 버티셨으면 한다
작년 까지만 해도
밥짖는 냄새가 구수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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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가는이의
발걸음 분주 하지만
굴뚝의 연기가 나오지 않은 것도
한참은 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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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21
거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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