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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selblad 903swc(20180713)

Chungwoo 2018. 7. 13. 20:34



참 재미있는 카메라

HASSELBLAD 903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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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swc 를

영입한지도 몇 달이 되었다

503cw 와 함께 하면서

그동안 디지털에서 못한 것들을

혹은 디지털에서 해 오던 것들을

필름으로 찍어 보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서


더욱이나

필름에만 몰입하기 위해

디지털 기기들을 모두 정리 하였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필름만 찍게 된다


올 한 해 정도 쓸 수 있는 양식(필름)

VELVIA. ACROS. PROVIA.  EKTAR등

냉동실에 저장을 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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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이의 관점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

안증맞도록 이쁘게 생겼다







기본 파인더 이다

목측식 카메라 이기에

파인더는 단순히 참고용일 뿐이다







미러리스 카메라 이기에

필름백을 탈착하면 이런 모습이 된다











서터 부분이다

혹시나 해서 소프트 버턴까지 달아 주었으나

거의 릴리즈를 사용하기에

필요가 없다



*표는 일본에서 수입한 제품이라고 한다













기본 파인더와

파인더를 통해서는 이렇게 보인다



실제로 사진을 찍을 때의 프레임이라 생각하면 되지만

정확 하지는 않다















보이그렌더라는 일본회사에서

만들어서 공급한 903 전용 파인더 이다

기본 파인더와 달리

90도 앵글 파인더 이다


기본 파인더와 보이그랜더 둘 다 가지고 있는데

기본파인더는 거의 사용치 않고

보이그랜더만 사용하고 있다


로우앵글에는

더 할 나위 없이 좋다





보이그랜더 파인더를 통해서 본 화상이다

위 아래 점선으로 프레임 구성을 한다

이 또한 정확하지를 않는 것 같다

물론 정확하게 테스트도 해 본 적도 었다





503cw와 함께







903swc에는

T* Carl Zeiss Biogon 4.5/38

전설적이라는 

핫셀 최고 광각렌즈가 붙박이로 달려 있다


40mm라는 광각렌즈가 있지만

색표현력. 왜곡등

비교할 바가 되지 못한다고 한다



참 재미있는 카메라 이다

처음 

태안 운여해변을 찾았다

마침 물때도 잘 맞았고

내가 생각하던 것과 너무 잘 맞아 떨어져

정신없이 썰물을 따라 셔터를 눌렀다

이제 해도 지고

철수할려고 자동차에 와서

카메라를 집어 넣을려고 하는 순간

아뿔싸

렌즈캡이 그데로 ...

다시 렌즈캡을 열고 삼각대를 가지고 썰물을 따라 바닷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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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찍은 사진이다

노출계도 타이머도 없이

그냥 복불복 감각으로 노출시간을 잠시 고민하고

찍은 사진이다

나는 이 사진을 소발에 쥐잡은 사진이라고 한다

이 얼마나

재미있는 카메라인가?


이렇듯

목측식 수동카메라이다 보니

많은 실수도 따를 수 있는 카메라이다

항상 렌즈캡을 확인하고

조리게를 정하고

거리계를 돌려 실제 거리를 셑팅하고....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지 모르나

오히려 편할 때도 많다


대낮에 장노출 사진을 즐기는 나로써는

정말이지 편하다

보통은 ND1000정도 필터를 써야

ISO 100 필름  F/16에 30sec 정도의 셔터속도를 확보할 수 있는데


ND1000필터를 사용하면

파인더를 통해서 가의 보기 힘들 정도이며

자동카메라는 너무 어두워서

촛점을 잘 잡지 못하고 버벅거리기 일수다


그러나

903swc는 목척식이기에

필터와는 전혀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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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swc 이란 눔을 들이고

광각사진도 즐겨 찍게 되었다


아마도

503은 퇴출울 시키더라도

903swc는

내 평생 함께 갈 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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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swc와 함께한

짧은 몇 개월간의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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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사진이 보고 싶다면

903 사진을 첨부할려 했으나 용량 문제도 있고

http://cafe.daum.net/seaphoto

카테고리 HASSELBLAD에서

허접한 사진이나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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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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