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온 날
.
.
딸 아이가
제 둥지를 찾아
떠 날 준비를 한다
이제
열흘 후면
내 품을 떠난다
많은 지난 날들
주마등처럼 스치운다
넉넉하지는 못했지만
그 덕에 강인함은 배웠으리라
그래
지혜롭고(智)
이쁘게(媛)
살아라
내 딸 智媛아!
.
.
.
2018. 5. 6
함 받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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