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태 사진전
"오늘도 서울을 걷는다"
2013. 3. 9 ~ 5. 19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앞
한미사진미술관 19층
선생님의 사진전이 열린다
올해 여든이신데
여든번째 사진전을
80일동안 연다
아직도
후학들을 위해
밤 늦은 시간에도
열강의 하시며
손수 운전을 하시고 다니신다
오프닝 인사 말씀처럼
백수를 누리셔서
100회전시회를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
선생님 전시회는
1960년대~1970년대~그리고 2000년대에
이르는 서울의 모습이다
1960년대
지금의 50대인 우리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 놓으셨다
팬티도 없이
발가벗은 몸으로
물놀이를 즐기고있는 모습들
표지 사진처럼
칠순을 족히 넘기신 할아버지가
신문을 파는 모습등등
명동거리를 한복을 허리춤에 질끈 메고 걷는 어머니들
우리들 삶이 그데로 담겨져 있다
다큐멘터리 사진의 진수가 아닌가 생각한다
관심있으신 분들
한번 관람하시기를
.
.
.
2013. 3. 9
한미사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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