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대이작도(풀등)(20160911)

Chungwoo 2016. 9. 11. 08:58








대이작(풀등)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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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의

외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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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는 선배님의 초대로

ONAGA사진팀과

대이작도 풀등 출사길에 나서다





 



이른 새벽

집을 나서서

인천 연안 부두 도착









연안부두 앞 바다는

잔잔한 금빛 물결을 토하고

있는데










 



우리

일행을 태운 배는

드디어 대이작도를 향한다



 




 



어라

갈메기 한마리가

지친 듯

무임 승선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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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마치 큰 호수처럼

잔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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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여

항해 끝에

우리는

대이작도 도착한다









 


대이작도 관광안내 지도도 한컷








 




숙소에서

여장을 풀고....

이동


~~ 숙소 앞에서 본 바다 ~~









 



민박집

사장님이 처음

우리를 안내한 곳이

바로

섬마을 선생님 영화 촬영장소이다






 



민박집 사장님은

당시의 들은 이야기들을 쏟아 낸다


1967년

내가 초딩 때 이니

반 세기전 옛날 이야기 이다


당시

김기덕 감독

문희,오영일,이낙훈.김희갑선생이 출연하고


이미자의 섬마을선생의 노래를 각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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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이작 초등학교 계남분교 라고 한다

여기는

혼자 계시던 선생님의 숙소와 돼지를 키우던 돼지우리가 있다


당시 박봉의 선생님은

알바겸 소일을 위해 숙소 옆에서 돼지를 키웠다고 한다

여름철에는 그 냄새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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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칸 밖에 없는 교실은 그데로 인데

칠이 벗겨진 칠판에는

방문객들의 낙서가

오랜 세월을

대변한다









 



정직 질서

아마도 교훈 인 것 같다

1984.5.에 세워진 것으로 봐서

30년이 훌쩍지나

이제

그 자취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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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대이작도 최고봉인

해발1628m(162.8m) 부아산 정상에 오른다


건너편에 보이는 섬이

소이작도라 한다
























해질녁

물이 빠져  모래섬이 보일 무렵

우리는 

풀등으로 배 타고 이동









 



마치

먹이를 찾아 어두운 산 속을 헤메는

하이에나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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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바람이 빚은 자연의

조각품














자연이 그린

그림들을

찾아 나선다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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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큰 고목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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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불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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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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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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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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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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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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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일 듯

아련한 그리움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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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닌

친구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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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멋진

출사여행이 된 듯









 


도심의

찌던 일상을 잠시 떠나

힐링을 한

아름다운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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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틀간의 여정은 끝나다













자리를 위해

수고하신

ONAGA 사진여행팀

초대해 주신 Janet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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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5.17~18

대이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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