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20170326) 그대는 나의 전부 입니다 -네루다- . . . 그대는 해 질 무렵 븕은 석양에 걸려 있는 그리움 입니다 빛과 모양 그데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리움입니다 그대는 나의 전부 입니다 부드러운 입술을 가진 그대여 그대의 생명 속에는 나의 꿈이 살아 있습니다 그대를 향한 변치 않는 꿈이 살.. 좋은 글 2017.03.26
그리움...(30170325) 그리움의 향기 따라 . . . 그대 애타는 마음 어쩌면 잡을 수 없을 지 몰라요 저 하늘에 피어 난 무지개 난간에 걸어 둔 소망처럼 언제나 눈물 속에 사라져 가네요 세찬 빗줄기 창문을 두드리고 검은 색 구름으로 뒤덮힌 저 하늘 연분홍 가슴잃이를 지워 버리니 쓸쓸한 이 밤의 모습은 처마 .. 좋은 글 2017.03.25
친구(20170323) 나눔이 있어 좋은 친구 . . .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충고해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이해해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잘못이 있으면 덮어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미워 하면서도 생각해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허물없이 바라볼 수 .. 좋은 글 2017.03.23
늘 그리운...(20170320) 늘 그리운 사람 -용혜원- . . . 봄 햇살과 봄비가 데리고 온 연초록빛이 산과 들에 가득한 4월 춤을 추며 나오듯 한 초록 잎사귀들이 피어 나서 마치 동화나라에서 꿈꾸고 있는 듯 하다 봄 날 들판에 서 있으면 온 몸에 보드라운 촉감이 느껴져 사랑하고 싶어 진다 . . . 용혜원 늘 그리운 사.. 좋은 글 2017.03.20
사색의 향기(20170319) 사색의 향기 . . . 사람을 쉽게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실망을 합니다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언제나 그 만큼의 거리에서만 사람을 대합니다 쉽게 믿는 사람도 또 믿지 않는 사람도 한가지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마음주고 믿어 주는 만큼 내가 행복하다는 것.. 좋은 글 2017.03.19
살아가다(20170318) 살아가다 . . . 살아가다 운명처럼 다가선 고난이 크나큰 장애가 되어 인생의 여정에 막막함으로 다가서도 그 고난에서 삶을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그 고난은 계속해서 내게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며 내게 주어진 고난이 때로는 희망의 불씨로 다시 지펴 올라 더한 행복의 밑거름이 될 .. 좋은 글 2017.03.18
그대의 마음에(20170314) 그대의 마음에 물들고 싶다 -이연분- . . . 그거 알아요 날마다 시작되는 아침공기 그 상큼한 시간 속에 제일 먼저 눈뜨고 바라보고 싶은 것 그 소망이 당신의 환한 웃음이란 걸 안개처럼 뿌옇게 늙어가는 당신 가장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안아주고 싶고 가끔은 내 아이들보다 어린 철.. 좋은 글 2017.03.15
지우개(20170312) 지우개 . . . 잘못 써 내려온 문장이 있듯이 잘못 살아 온 세월도 있다 바닷가에 앉아서 수평을 보고 있으면 땅에서 잘못 살아온 사람들이 이 바다를 찾아 오는 이유를 알겠다 굳은 것이라고는 다 불변의 것이 아니고 출렁인다고 해서 다 부질없는 것이 아니었구나 굳은 땅에서 패이고 갈.. 좋은 글 2017.03.12
아름다운 사람(20170308)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헨리W 롱펠로우 . . .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푸른 잎새로 살아 가는 사람을 오늘 만나고 싶다 언제 보아도 언제 바람으로 스쳐 만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만나고 싶다 온갖 유혹과 폭력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언제나 제 갈 길을 묵묵히 걸어 .. 좋은 글 2017.03.08
어둠의 끝(20170307) 어둠의 끝 . . . 앞이 보이지 않는 칠흑의 밤의 끝은 태양이 떠 오른다 끝이 없을 것 같은 아무리 긴 터널도 마지막은 환한 빛이 마중 나온다 그대여 이 밤이 지나면 새 날이 밝아 온다 이원구 -어둠의 끝- 2017,3.7 좋은 글 201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