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paintings

남한산성 집에서 가까운 곳에 남한산성이 있다 차례를 지내고 늦은 오후에 보름달과 저녁노을을 함께 볼 아주 당찬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 서문(좌익문)을 통해 바라 본 서울 서문을 통해 성 밖으로 나오면 성곽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어느새 가을이 성큼 와 있다 억새의 잎에도 가을은 온..

線과 面 . . . 도시는 디자인이다 2012. 9 신문로에서

도시 풍경 . . . 2012. 9. 2 신문로

9월 그 첫날 . . . 저 테이블에 커피향 맡으며서 정다운 사람들과 얘기하며 잠시 가을을 만날 수 있다면 새소리 가을바람소리 들으며 . . . 홍대입구에서 벽이 예쁘서 담았다 다시 한번 더 담으려고 찾아 갔으나 찾지 못한 곳 . . . 이런 머저리 조석으로는 제법 서늘합니다 가을이 성큼성큼 ..

서울에는 온 밤 내 비가내리고 지금도 오락가락 이제 장마인가 며칠 흐리니 햇볕이 그립다 덥다덥다 하던때가 언제인데 . . . 간사함 . . . 2012년 2월 파주 프로방스에서

비가 온단다 그것도 아주 많이 온다 삼각대와 큰 우산까지 챙기고 지하철을 탄다 오늘처럼 비가 많이 오면 사람들도 없겠지 생각했는데 왠 외국관광객은 그리도 많은지 비는 많이 와 주었지만 상상했던 그 모습은 결코 담을 수가 없다 담장만 쳐다 보다가 온다 . . . 담장은 중건당시 것은..

바다 갯뻘이 마른 저 곳에도 생명은 존재한다 마치 끈질긴 인연처럼 . . . 2012. 7. 31 영종도에서

영종도에서 2012. 7. 31 가끔 하루 쉬는 날이면 왜 이리도 바쁜지 그래도 마음은 콩밭에 어느새 그 곳으로 향한다 . . . 8월 첫날 집에 오니 실내 온도가 32도 바람 한점 없다 에어콘 쓰지 않을려고 했는데 오늘은 써야 겠다 더위가 다 갈 때 까지 이제 마약처럼 . . . 지난 밤도 몇 번 인가 잠을 ..

바다로 나가고픈 . . . 그 다음 날은 모른다 2012. 7. 15 비가 오는 제부도에서

서울에 어렸을 때 학교 친구들이 여러명 있다 해매다 이맘때 쯤 1박2일로 가까운 곳에서 술도 마시고 얘기를 하면서 하루를 지낸다 올해는 제부도란다 토욜이지만 늦게 일을 마치고 빗속을 달린다 제부도는 물이 빠져야 자동차로 건너갈 수 있는 곳인데 요즘은 "조금"때 여서 아무때나 진..